미주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미주동요사랑회(회장 이혜자)가 주관한 제 13회 동요부르기 대회가 23일 오후 3시 LA한미교육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는 동요부르기 대회는 각 교회 부설 한국학교학생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창과 중창 부분으로 나뉘어 총 27팀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정곡(예쁜 아기곰, 꽃밭에서, 산마루에서, 구름, 푸르다)과 자유곡 1곡을 불러 참석한 모든 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했다.
특히 최연소 김하람 어린이의 자유곡 ‘참 좋은 말’은 박자와 음정이 쉽지 않은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정확하게 잘 불러 박수갈채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서현 △특별상 황가한 △최우수상 김하람, 유선하, 성다인, 정예원, 브레인짐 △우수상 지예진, 이온유 김윤, 정하늘 코행가 꾸러기 중창단 △장려상 조예은, 이진, 김수연, 신혜수, 변연호, 방은진, 야곱의 축복 중창팀, 코행가 5학년 중창팀.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