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절의 영감으로 나가라...25명 졸업

미주총신대 제37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미주총신대학교(총장 김근수 박사)는 23일 오후 4시 본교 채플실에서 제 37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갖고 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사장 김연도 박사의 사회로 시작된 졸업예배는 안수학 목사 기도, 이재경 박사의 성경봉독과 총신코랄의 아름다운 찬양이 있은 후 황은영 목사가 ‘갑절의 영감’(왕하2:6-10)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사역과 목회현장으로 나가며 두려움도 있겠지만 엘리야의 영감이 갑절이나 임해 능력 있는 종의 길로 담대히 나가기 바란다. 우리가 새 시대를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대안과 방책은 십자가의 도밖에 없다. 갑절의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일군으로 힘 있게 감당하자”고 강권했다.

이어 이재석 교수의 학사보고가 있은 후 25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김근수 총장의 훈사, 정완기 목사 격려사,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금번 학위식에서 이사장상(공로상) 김영임, 총장상(학업우수상) 이수연에게 수여됐으며 학위를 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다. △신학박사(Th.D.) 김덕원, 이종우 △기독교교육학박사(D.C.Ed.) Teoh Boo Cheow △교회음악박사(D.C.M) 최근호 △목회학박사(D.Min.) 김요한, 임민혁, 홍대헌, 안진호, 최형식, 조광운, 김시한, 정수연, 정기성, 민상덕, 권기원, 남궁성 △목회학석사(M.Div) 정찬우, 김영임 이상윤, 정태용, Chua Meow Lin △신학석사(B.Th) 오준용, 이수연 △교회음악석사(M.C.M) 이성희, 박 문

미주총신대학교는 1991년 설립돼 지금까지 700여명의 사역자를 배출햇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총회의 교류 인준과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종교학위를 줄 수 있는 신학대학으로 등록돼있다. 현재 연방정부가 승인한 TRACS 가입 절차를 밟고 있으며 연방정부 SEVIS 당국으로부터 I-20 Form을 발행할 수 있는 학교로 목회자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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