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생활개혁운동(SBM, 총재 황의영 목사)이 주최하고 중부교회협의회(회장 심명규 목사)와 오렌지카운티 목사회(회장 곽재필 목사)가 주관한 “오늘의 교회 진단과 처방” 세미나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뮤리에타 핫스프링스 갈보리채플 컨퍼런스센터(Murrieta Hot Springs Calvary Chape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와 워크샵은 SBM 총재인 황의영 목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SBM의 3대 목표인 “말씀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문화화”를 실현해야할 역사적인 과업과 시대적인 사명을 강조하고 이어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했다.
가나안땅을 모두 차지하는데 공헌하고 큰 업적을 세운 여호수아가 영적으로 완전히 정복하는 데는 실패한 사실(수24:31; 삿2:6.7)을 지적한 황의영 목사는 “오늘날도 현대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물량적인 것들을 많이 차지하는데 신경을 기울인 나머지 정작 영적으로 정복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며 최근에 자신이 쓴 “가나안땅정복의 실패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배부하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황 목사의 역작인 기독교교육을 위한 새로운 ‘에코웨이 학습이론’(Echo way Learning Theory)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일정을 마친 후에도 일부 목사들이 한민감사교회(담임 심명구 목사)에 다시 모여 SBM본부가 개발한 학습자들을 위한 교재 가운데 “육체의 삶, The Best Life”를 놓고 5차례에 걸쳐 열띤 워크샵이 진행됐다.
본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고 신앙과 삶의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황의영 목사는 지난 3일 LA온하늘교회(담임 연제선 목사)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마7:21-2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모르는 성도들이 너무 많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리의 영성이 준비되어지면 하나님께서 엄청난 것들로 채우실 것이다. 이를 위해 말씀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생활개혁운동에 관심 있는 분은 송규식 목사(714-699-0210)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