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폼드신학교(원)(학장 유상열 박사) 2015년 봄학기 개강예배가 지난 15일 저녁 본교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조국환 목사는 베드로후서 1장 5-10절을 본문으로 “한국 교계나 미주교계나 실망스러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지만 주위환경에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았고 그 중에서도 사역자로 선택을 받았다. 먼저 성도가 되고, 자기 부인을 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믿음과 덕과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우애, 사랑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대학장을 지내고 시애틀로 이사한 조국환 목사는 봄학기 특강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날 예배는 유상열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도국진 학생이, 헌금기도와 축도는 최호익 목사가 맡았다. 한편 유상열 학장은 광고시간을 통해 봄학기 학사일정을 안내하고 특히 졸업논문에 대해 강조했다. 유 학장은 “코스웍을 마치고 논문을 따로 쓰려면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최소 졸업 1년 전부터 논문 주제를 정하고 담당교수와 논의하면서 논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졸업하기 전 논문작성을 필수라고 못박았다. 뉴욕리폼드신학교 2015년 봄학기에는 구원론, 소선지서, 신약, 목회상담 등이 개설되며 특강은 기독교윤리가 강의된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