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정관일 목사) 뉴욕노회(노회장 손한권 목사) 제 75회 정기노회가 지난 16일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7월 가든노회와 분립된 후 처음으로 갖는 정기노회로 1부 예배는 손한권 목사의 인도로 기도 이종원 목사, 성경봉독 박종원 목사, 설교 손한권 목사, 성찬예식 이영상 목사, 축도 김혜천 목사, 광고 문종은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한권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17-35절을 본문으로 “바울의 목회” 제목의 말씀에서, “사도바울의 목회를 본받는 목회자로 맡은 직임을 잘 수행하며,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처럼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나누자”고 말했다.
또 손 목사는 “분립된 가든노회가 하나님의 노회로 잘 세워져 부흥되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오찬 후 시작된 회무처리는 회원호명, 개회선언, 절차보고, 서기 사무보고, 헌의청원문서 접수보고, 각부 보고, 각 시찰보고, 회계보고, 선교사역보고, 신안건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
헌의 청원문서로는 △목사고시 청원: 정인수 전도사(뉴욕새벽별장로교회), 서옥석 전도사(주비젼교회) △목사후보생고시 청원: 방정훈 전도사(큰빛교회, 교회 노회가입 허락), 소유영 전도사(퀸즈장로교회) △고시부 서기 홍춘식 목사 등으로 보고됐다. 각부보고 중 은급부는 상조회를 조직, 월 30달러 회비 납부로 노회원 목회자들의 상비금 마련을 제안했다. 이 안건은 봄노회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임원진은 봄 노회와 변함없이 다음과 같다. △노회장: 손한권 목사 △부노회장: 이영상 목사 △서기: 문종은 목사 △부서기: 김해근 목사 △회록서기: 홍춘식 목사 △부회록서기: 임영건 목사 △회계: 정진욱 장로.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