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박진하 목사)가 8월 콜롬비아 아동선교센터 방문에 앞서 지난 24일 7월 월례회를 갖고 선교지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회의는 박진하 목사 사회로 업무보고가 있은 후 콜롬비아 선교지 방문에 대한 일정 및 주의 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김혜정 선교사가 현재 사역하고 있는 아구아디따 센터(300명)와 최근에 사역을 시작한 멜갈(80명) 등 2곳이다. 김 선교사의 또 다른 사역지 치아 센터(100명)는 일정상 이번에는 방문하지 못하게 된다. 방문회원들과 아동들의 전체 만남은 2회의 생일파티와 수요예배로 각각 메시지를 전하고 선물을 증정하며 출발당일 공항에도 아동들이 나와 만남을 갖게 된다. 그 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아동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총 일정은 8월 5일 새벽 뉴욕을 출발해 9일 새벽 JFK에 도착한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장경혜 목사 인도로 기도 권캐더린 목사, 설교 박진하 목사, 축도 임병남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본문으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은 구원이라며, 베풀고 나누는 삶의 실천을 들어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도바울은 감옥에 있었지만 자유한 사람이었다. 그 이유는 주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오히려 밖에 있어 자유한 것 같은 간수는 죄로 인해 갇혀있는 사람이다. 간수가 구원에 관한 질문을 하자 바울은 복음을 전했다. 구원받은 간수 한 사람이 행복해지면 온 가정이 행복해진다. 어린이 한 명이 행복해지면 그 가족들이 행복해진다. 이번에 콜롬비아 방문 기회를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 일을 잘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회원들에게는 기아대책 마크가 들어간 조끼와 모자가 배부됐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