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가 주최한 라홍채 목사초청 “하나님의 구원계획: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지난 30일 뉴비전교회(담임 황동익 목사)에서 열렸다. 황동익 목사는 강사를 소개하며 “라홍채 목사님은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라며 “목사회가 이런 세미나를 통해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홍채 목사는 “지질학을 전공했던 진화론자가 하나님을 만나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돼 뉴욕에서 18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질학에서 필요했던 도표그리기를 활용, 도표그림으로 계시록을 설명함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라 목사는 지난 4월 천국 가는 지도를 완성했다며 “가서 예언하는 것이 목사의 할 일인데 예언은 주님이 오시는 길을 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요즘 목사들이 말씀대로 전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전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라 목사는 “계시록의 비밀은 주의 종과 교회를 통해 많은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이라며, “계시록에는 하나님이 믿는 자를 어떻게 인도하시고 축복하셨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창세기와 연결해 설명했다.
라 목사는 “이 시대는 진리가 왜곡돼 교인들을 현혹시킨다”며 “사탄의 계획은 계시록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이단들이 계시록을 들고 나온다. 계시록은 축복의 장으로 핵심은 주님 오실 때 갖춰야 할 것, 즉 첫사랑을 유지하고 그 행위를 보이는 것”으로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으며 둘째사망(불못)에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의 일곱 교회, 즉 에베소교회/사도시대, 서머나교회/순교시대, 버가모교회/국교시대, 두아디라교회/암흑시대, 사대교회/개혁시대, 빌라델비아교회/선교시대, 라오디게아교회/종말시대를 비롯, 오후시산에는 일곱째 인과 네 나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