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 수고 헌신 통해 뉴욕교회 부흥

원로목회자 수고 헌신 통해 뉴욕교회 부흥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용해 목사) 6월 월례예배가 지난 13일 퀸즈장로교회(담임 박규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퀸즈장로교회는 원로목사와 사모들에게 부페식당에서 오찬을 대접하고 장영춘 목사의 설교집(“나는 하나님이라”)과 건강보조제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예배는 김용해 목사 사회로 기도 장정순 목사, 특별찬양 사모일동, 설교 박규성 목사, 봉헌기도 및 축도 장영춘 목사, 광고 정익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규성 목사는 “다윗과 솔로몬”(역대상22:1-5)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의 왕 중에 가장 위대한 왕은 세종대왕일 것이다. 세종대왕의 업적이 놀랍지만 그 많은 업적은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강력한 왕도정치를 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도 솔로몬이 위대한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다윗이 많은 것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한다”고 설명하고 “뉴욕교계도 마찬가지다. 이민 1세대 목회자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뉴욕의 교회들이 부흥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많은 위로와 상급이 예비된 줄 믿는다”며, “원로목사님들이 육신적으로는 쇠약해지고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다음 세대 목회자와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의 사명을 감당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찬양한 사모특별찬양(지휘 폴문 목사)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 또 총무 정익수 목사는 광고를 통해 뉴욕일원의 이단 사이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특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원로목사회 7월 월례회는 7월 9일 오전 10시30분 새가나안교회(담임 이병홍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