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N 문석진 목사 사장취임예배

선교복음방송국 사명 감당하도록 후원 당부

미주기독교방송(KCBN) 문석진 목사 사장취임예배가 지난 20일 프라미스교회 채플실에서 열렸다. 이사회는 22개월 동안 사장대행을 맡은 문석진 목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문석진 목사는 “방송경영은 우리의 계획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한다”며 “25살 된 이 허약한 청년(KCBN)이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돼 이 땅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선교복음방송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1부 예배는 이풍삼 목사 인도로 기도 성경봉독 윤숙현 목사, 특송 설교 김종훈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훈 뉴욕교협회장은 “다스리게 하였더라”(창 41:37-43)”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말씀이 기근 든 이 시대에 요셉과 같이 KCBN을 문석진 목사에게 허락하셔서 다스리게 했다. 하나님의 성령에 충만히 감동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2부 취임식은 박마이클 목사(KCBN 이사) 인도로 신임 문석진 사장 소개, 취임패 증정, 취임기도 황동익 목사, 축시 낭송 지인식 목사, 권면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장), 축사 손세주 총영사(장병원 동포영사 대독), 박상천 뉴저지교협회장, 문석호 KCTS이사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영상을 통해 이대연 장로(뉴욕청소년센터 이사장), 손성대 장로(뉴욕장로성가단장), 박상원 목사(뉴욕나눔의집 지도목사), 김은경(무지개의 집 사무총장), 이창남 목사(뉴욕목회자축구단장), 양창원(뉴욕탁구협회 회장), 박영표 목사(한국요양원 원목), 김상철 목사(파이오니아21 대표)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피터구 시의원이 대리인을 통해 문석진 사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KCBN 중창단의 특송과 KCBN 소개 홍보영상 상영후 황영진 목사(선교이사)의 헌금기도, 김귀만 목사(뉴저지우리교회)의 헌금특주, 윤세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재홍 목사(이사)가 오찬기도를 드렸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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