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이성철 목사)가 지난 22일 제1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용해 목사(뉴욕제일감리교회 원로)를 선임했다.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성철 목사의 사회로 정익수 목사 대표기도, 지인식 목사 부부 특별찬양, 정관호 목사 설교, 뉴욕교협회장 김종훈 목사 축사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관호 목사는 “영화의 면류관”(잠16:31) 제목의 설교에서 “시간적으로 은퇴한 원로목사이기보다 많은 후배들의 신앙과 덕망, 인격 등 존경 받는 원로목사가 진정한 원로목사라 생각한다. 그것이 이 땅에 영화의 면류관이요 천국에서도 영화의 면류관”이라며 “존재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는 분, 교계의 영적 지도를 할 수 있는 원로 지도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훈 목사는 “은퇴 후에도 결실을 맺고 진액이 흥성하며 빛이 청청한 원로 목회자들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어디에서든지 여호와의 정직을 들어낼 수 있는 뉴욕한인원로목사회가 되어달라”고 축사했다. 원로목사회는 지난 10회기 동안 4회의 임원회와 임원 분과위원 연석회의 1회, 월례예배 10회(특강 포함), 순례자 출판 준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고 총무보고에서 밝혔다.
<정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