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김남수 목사) 뉴욕노회(노회장 조문선 목사) 제 71회 정기노회가 지난 11일 오전 퀸즈장로교회(담임 박규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노회에서는 목사후보생 성동석, 박성권 씨의 고시청원과 퀸즈장로교회 부목사인 안재현 목사 회원가입이 허락됐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조문선 목사의 인도로 기도 홍춘식 목사, 성경봉독 박해창 목사, 설교 조문선 목사, 성찬예식(집전 허상회 부노회장), 축도 이규본 목사, 광고 이영상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문선 목사는 “잔치집을 찾는 지혜”(잠9:1-18)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이 땅에 살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은 좋은 것을 만드셨는데 인간은 그것을 나쁘게 만들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 살도록 잔치집을 완벽하게 만드셨으며 그중에서 가장 풍성한 집은 교회”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은 다 목적이 있다. 죄인이 영생을 얻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잔치집에 우리를 부르실 때 지혜를 가지고 장성한 믿음의 모습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 “부르는 곳이 아무리 많아도 다 잔치집은 아니므로 사도바울이 매일 죽노라 말한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하나님의 초청에만 응답하고 나갈 때 풍성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노회에는 뉴욕, 동, 서, 뉴저지 등 4개 시찰 28교회에 공로목사, 원로목사, 담임목사 28명, 기관목사, 부목사 등 목사 48명과 장로 7명, 선교사 3명, 군목 1명 등이 소속돼 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