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아동선교센터 기금마련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선교바자회 및 월례모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가 지난 1일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뉴욕평화교회(담임 임병남 목사) 플러싱 선교관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주로 회원교회들이 각종 의류들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동 기구는 9월 방문하는 콜롬비아아동선교센터 건축기금 후원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거북선 식당에서 8월 월례모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린 경건회는 임병남 목사 인도로 기도 홍명철 목사, 설교 황영진 목사, 축도 김수태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잠언 19장 17절을 본문으로 기아대책에 대한 설립목적과 취지인 ‘떡과 복음’에 대해 강조하며 “선교목적을 갖고 시작된 기아대책은 교회가 참여해야 할 단체”라고 말하고 “이 모임인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기아대책은 ‘내가 베푸는 물질을 통해 한 마을을 변화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현지인들을 자립시키려는 운동이다. 74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기아대책만 잘 섬겨도 세계 선교를 할 수 있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다. 우리가 적은 것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큰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전했다.

회무에서는 △9월 24-27일 콜롬비아아동선교센터 방문 △11월 5일 하와이 VOC(Vision of Community) 훈련 참가 등을 광고했다. 또 홍명철 목사가 지난달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기아대책 지역모임 참석 보고시간을 가졌다. 홍 목사는 “기아대책의 원리인 작은 것부터 시작해 큰 것으로 돕게 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하와이 VOC 훈련은 성도들의 리더십 훈련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난 8월 김정화 홍보대사 뉴욕방문 시 뉴욕어린양교회에서 가진 아동결연이 큰 성과를 가져왔다고 보고했다.

<유원정 기자>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