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이 지난 3일 저녁 개강예배를 드리고 4일부터 2012학년도 가을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개강예배는 김승민 교수 인도로 말씀은 유상열 학장이 전했다. 유상열 학장은 갈라디아 1장 6-10절을 본문으로 “다른 복음을 경계하라”는 제목의 말씀에서“사도바울은 갈라디아교회 내에 있는 다른 복음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데 왜 다른 복음이 위험한가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다”고 전제하고 “다른 복음은 첫째,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며 둘째, 참된 교회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 되기 때문이고 셋째, 사람으로 하여금 멸망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 학장은 “특히 복음전도에 대해 인간의 공로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우상숭배와 다름없다”며 “복음에 대한 약간의 수정이나 첨가는 본질을 바꿔버리는 것으로 사도 바울은 이들을 저주한다고 말했다”고 역설했다.
본 신학교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이번 학기에 △조직신학/유상열 △교회사/최호익 △해석학/김승민 △성막론/이종명 △교육학/조국환 등이 오픈된다. 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이번학기부터 새로 시작하는 실용음악 수업이 실시된다.
한편 지난 6월 졸업생들과 졸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작성법 강의가 지난 6일 열렸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