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가 남미지역 선교사 초청 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동안 개최된 세미나의 강사는 최성일 선교사부부(볼리비아), 김선근 선교사부부(과테말라), 문태호 선교사부부(니카라과), 민주식 선교사(멕시코)가 맡았다. 선교보고와 강의 및 간증이 있었으며 이 세미나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특별히 동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평신도선교신학원에서도 특별강의를 통해 현지 선교지의 현황 및 선교사역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는 공개특강으로 이루어진 강의는 이신권 목사(평신도선교신학원 교무처장) 사회로 12일과 17일 저녁 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로 니카라과 선교사로 파송받은 문태호 선교사는 “2012년 니카라과 선교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 최성일 볼리비아선교사는 “21세기 평신도전문인 선교의 비전”에 대해 강의했다. 사모였던 언니의 죽음으로 선교지로 부름 받은 민기식 멕시코 선교사는 “멕시코 아동개발 선교전략과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묵상 중에 말세에 대한 부담으로 선교사가 된 김선근 과테말라 선교사는 “선교와 커뮤니케이션”, “선교의 방법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또 선교사들은 말씀은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그리고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효신장로교회는 선교사들에게 맨해튼 및 뉴욕근교 명소를 안내하고 청교도유적지 탐방의 시간도 제공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