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가 지난 30일부터 사흘간 박종선 목사(순복음의정부교회 담임)를 강사로 성령집회를 개최했다. 현재 순복음신학대학원 원장이며 기하성 증경총회장이기도 한 박종선 목사는 첫날 “모범 교회”(빌2:19-3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범이 되는 교회란 힘있는 교회, 살아있는 교회, 앞서가는 교회”라며, “다른 말로 하면 ‘주의 종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주는 교회’”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젊은 시절 말썽꾸러기에 목회자로 거듭나기까지 수많은 간증을 소개한 박 목사는 “이런 이야기들이 단순한 간증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축복을 세상에 알려 한사람이라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는 성도가 돼야 한다”며, “교회의 부흥이 모범교회를 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느끼는 이 천국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누리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로 밀어주고, 믿어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누리며 날마다 천국을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교회 담임 이만호 목사는 지난 27일 열린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제 37회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뉴욕과 미주의 복음화, 성령화, 성시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이 목사는 “마지막대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성령운동을 일으키고 목회도 성령목회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