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을 기해 뉴욕의 인터넷 언론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2003년 창간된 아멘넷(www.usaamen.net, 대표 이종철 집사)은 기존의 편집위원(위원장 유상열 목사, 리빙스톤교회) 체제에서 자문위원 체제로 바꿔 안창의 목사(위원장, 퀸즈중앙장로교회),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김진화 목사(뉴욕미래비전장로교회)를 자문위원단에 위촉했다.
이종철 대표는 “창간 10주년을 준비하며 사업의 확장 및 아멘넷의 새로운 조직의 변화와 함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극소화하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또 혼란의 시기를 맞이하여 어떤 역할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인지를 고민하는 아멘넷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발주자 씨존(C-Zone, 대표 문석진 목사)은 1월 1일을 기해 ‘기독뉴스’로 변경됐다. 도메인도 www.kidoknews.net로 바뀌었다. 그러나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czoneus.net을 서브 도메인으로 남겨 이동 가능하다고.
문석진 대표는 “명칭변경은 씨존의 사업 확장을 의미한다”며 “기독뉴스는 그동안 씨존이 추구해 온 ‘영감이 흐르고, 이민목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목회와 선교를 담당하는 독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독언론’으로서의 자세는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더 나은 언론이 되기 위해 △좋은 댓글 문화를 만들기 위한 ‘준실명제’ 실행 △시대의 변화에 따른 멀티미디어 뉴스 강화 △기부와 후원 문화정착을 위한 ‘기부뉴스’ 제공 △한 눈에 보는 미주한인교회주소록 ‘옐로우페이지’ △2세 뉴스 등을 기치로 내세웠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