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뉴욕노회(노회장 이원호 목사)가 임시노회를 열고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목사 원로 목사 추대와 노회 공로목사 추대를 허락했다. 지난 3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신년예배 및 제 69회 2차 임시노회 1부 예배는 이원호 목사 인도로 기도 이규본 목사, 성경봉독 김혜천 목사, 설교 장영춘 목사, 축도 김두해 목사, 광고 황경일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크리스천 삶의 우선순위”(에15:5-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크리스천 삶의 우선순위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며, 이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새해가 되면 모두 계획을 세우고 변화를 시도하지만 모든 일을 할 때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며 “지혜 있는 자는 세월을 아끼는 자인데 세월(시간)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내 인생의 시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성령 충만 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모든 노회 회원들이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동역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접수된 헌의 청원문서 △퀸즈장로교회 당회장 박규성 목사로부터 장영춘 목사 원로목사 추대 허락청원 △노회임원회로부터 장영춘 목사 노회공로목사 추대 허락청원을 통과시켰다.
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 추대 건은 지난 노회에서 이미 통과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자 장영춘 목사는 “보통 담임목사 이임과 위임이 동시에 이뤄지는데 퀸즈장로교회는 박규성 목사와 장로들의 간청으로 따로 하게 돼 다소의 혼란이 일어났다”며 노회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노회공로목사 추대는 거수로 투표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동부지역 목사장로기도회가 2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벅스카운티장로교회(담임 김풍운 목사)에서 열린다. 주 강사는 정재훈 장로이며 참가비는 일인당 30달러. 숙소는 쉐라톤 호텔.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