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수정교회, 제3대 남궁태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후 사진 촬영했다
뉴욕수정교회는 4월 6일(주일) 오후 4시,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남궁태준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다.
남궁태준 목사는 “이번 부름은 실험의 자리가 아닌, 그동안의 사역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증명하신 자리라 믿는다”며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 꽃피워지도록 인도하셨고, 앞으로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가겠다”고 다짐했다.
황하균 목사의 인도로 시작 된 예식은 본 교회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이근원 목사 기도, 김신효 목사 성경봉독, 여성중창팀의 찬양과 윤상훈 목사(동부지방회 부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윤상훈 목사는 ‘기대합니다 (롬 8:26-28)’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연약하여 누군가의 기대를 다 채울 수는 없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담임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기대며, 하나님을 기다리며, 기대하며 나아가는 수정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온 회중이 ‘주 안에 우리는 하나’를 찬양하며 하나 됨을 고백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차영윤 장로가 담임목사 소개와 서약, 치리권 부여, 공포, 취임증서 및 교회 열쇠 증정식이 있은 후, 성도대표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별히 교회 열쇠는 2대 담임목사인 황영송 목사가 직접 전달했으며, 황하균 목사는 “열쇠는 보호와 지킴이며 책임과 축복”이라며 그 의미를 전했다.
2부 순서는 남궁태준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조승수 목사, 박영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조 목사는 “풍부한 선교 경험을 지닌 남궁 목사님을 통해 수정교회가 선교에 더 큰 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남궁 목사의 이름으로 사행시를 지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면의 시간에는 김석형 목사가 “눈물이 다이아몬드가 되는 은혜가 이 교회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뉴욕수정교회 원로 박수복 목사는 “오늘을 기점으로 모든 오해가 깨끗이 정리되고, 은혜롭고 깔끔한 취임예배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거리낌 없이 축복의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하나됨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뉴욕수정 남성중창단의 찬양, 차영윤 장로의 광고, 그리고 황영송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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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숙 기자>
04.1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