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부흥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는 2024년 가을학기 개강부흥회를 영생장로교회 담임 정승환 목사를 강사로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사람"라는 주제로 9월 3일(화)~5일(목) 저녁 8시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첫째 날 개강예배가 신학생들로 구성된 경배와 찬양 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됐다.
강사 정승환 목사는 “소명의 사람(창세기 28:10-22)”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구원의 반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특별히 그 가운데 택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은혜를 주셨으며 이 자리에 부름을 받은 우리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의심하지 말고, 하늘 문을 두드려 응답받고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자”고 설교했다. 학감 정기태 목사의 광고 후 총무처장 이종원 목사의 축도로 첫째날 저녁 집회를 마쳤다.
둘째 날 저녁, 퀸즈장로교회 1일 부흥회와 함께 드려진 개강 예배에서 정 목사는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사람(창세기 22:1-14)”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아들이삭을 데리고 믿음으로 산에 올랐을 때 희생 제물을 준비해 주셨지만 예수님께서 나무를 지고 산에 오르셨을 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희생시키셨다. 신학생들도 부르심을 따라 마침내 산 정상에 올랐을 때 만나게 될 것은 세상 명예와 성공이 아니라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산에 올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찬양 후 학장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둘째 날 저녁 집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저녁 집회에서 정 목사는 “위로, 소망, 평강의 사람 (로마서 15:5-7, 15:13, 15:33)”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소망이 없으면 마음이 공허해진다. 소망의 하나님을 만나면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된다. 그 충만함을 받으려면 믿음의 통로를 거쳐야 한다. 위로와 소망과 평강의 하나님안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자”라고 전했다. 정승환 목사의 축도로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개강 부흥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재상 기자>
09.1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