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는 주제로 제25회 총회를 8월 13일(화)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상철 목사)에서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황동익 목사를 선출했다. 대표회장 황동익 목사는 “미기총이 세대 간 소통과 화합,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 청소년 신앙 교육 강화의 비전을 선포하며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종명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기도 민승기 목사(미기총 21대 회장), 성경봉독 김용현 목사(공동회장), 특송 김정선 선교사(극동방송 하늘편지 진행자), 설교 방지각 목사(미기총 6대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관계(마 22:35-4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관계 회복이 중요하며, 기업과 교회 모두 좋은 인간관계가 성공과 부흥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 필수이며, 사랑의 기술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경청하며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섬김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며, 이를 통해 인간관계와 하나님의 관계가 잘 된다. 전 미주가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관계가 회복되는 주님의 종이 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나성균 목사(제24대 대표회장)가 이임사를 했으며, 신임회장 선서, 안수 기도를 했으며, 황동익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이어 최낙신 목사(제17대 대표회장)와 황의춘 목사(제14대 대표회장)가 권면했으며, 김광석 회장(뉴욕한인회장)가 축사했다. 나성균 목사는 “2세들과의 관계 개선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황동익 목사님이 청소년 연합집회로 잘 진행할 것을 말씀하셔서 마음이 흐뭇하다”며 협력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어 박희소 목사(제1대회장)가 신임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황동익 목사가 나성균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한 이사장 김정훈 목사에게 취임패를, 새로운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예배는 황동익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홍현숙 기자> 08.1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