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 개교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될 것”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대표 김중호)’가 9월 3일(화)에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에는 CTS 뉴욕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정태기 교수 공개강좌’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 감동과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공개강좌를 계기로 한국 교육부가 승인하는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의 정규과정을 미주사회에서도 시작하게 됐다.

총 4학기 과정으로 1학기당 4개월이며, 각자 가능한 시간에 부담 없이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담 전문학교인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명예총장 정태기 교수)에서 검증된 교수진의 커리큘럼을 받아 학기당 5과목을 이수한다. 원하는 학생은 격주로 그룹 치유 만남을 대면으로 가질 예정이다. 입학자격은 상처를 치유 받고 싶거나, 상담 치유자가 되길 원하는 분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상담가 양성 및 상담교육을 준비하는 교회나 기관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총 4학기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한국치유상담협회 상담심리사 2급 자격증 취득 관련 자격조건이 주어지며, 이를 발판으로 사회와 교회에서 상담사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최고의 특전은 한국 교수진이 뉴욕/뉴저지에 와서 진행할 ‘영성치유수련’에 참여할 수 있는 것. 학교측은 “사이버 치유상담 아카데미를 개교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상처들로 가정과 사회가 아파하기 때문이며, 그에 맞는 동포사회의 준비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며 “검증된 교과과정과 영성훈련으로 한 사람이라도 치유받고 행복한 치유자를 길러내기 위해 개교했다”고 소개했다. 

김대호 목사(산돌교회)는 “각처에 만연한 불안, 우울, 불면, 중독, 부부 및 자녀 문제 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는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는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는 상처에 날개를 달아 비상할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추천했다. 

수강신청 및 문의: 지부장 박진숙 준목 jsphappy@gmail.com, 718-309-6927, www.chci.co.kr

<정리: 김재상 기자>

08.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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