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제1회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한 아브라함의 늙은 종”


제1회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했다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회장 황규복 장로)는 6월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사명감이 실행되는 사명으로’라는 주제로 제1회 항존직 사명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에 대해 회장 황규복 장로는 “교회의 항존직 사명자들이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봉헌을 얼마나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민자의 삶으로 놓쳤던 사명을 되찾아 주님께 충성하자”는 취지라고 남겼다.

최원호 장로(준비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주수 장로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기도 송윤섭 장로(장로성가단 단장), 성경봉독 염영제 장로, 설교 김재열 목사, 광고 송정훈 장로, 축도 김재열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열 목사는 ‘이름 없는 항존직 늙은 종 (창 24:1-4)’ 이라는 제목을 통해 “아브라함의 모든 소유을 맡은 늙은 종처럼 신실하게 주님의 뜻을 따르고, 기도와 투철한 사명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 일을 감당해 나가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인을 섬긴 종의 모습에서 충성된 청지기 모습을 배워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이주수 장로의 찬양 인도와 황규복 장로의 기도 인도로, ‘감사, 회개, 사명’을 주제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는 김재열 목사의 ‘실버미션의 사역가치’의 주제로 열렸다. 김 목사는 “실버 선교는 해외 선교에 관심이 있지만 방법을 몰라 주저했던 실버들에게 생애 마지막으로 해외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다양한 주제로 총 13강을 진행했으며 생업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이용걸 목사의 ‘항존직 헌신자의 헌신1, 2’, 김남수 목사의 ‘헌신자 바울 신학1, 2’을 특강으로 진행했다.

<홍현숙 기자>

06.2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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