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김종국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기도로 준비해 왔던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지역 복음화를 위한 전도집회를 “와 보라”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시엔푸고스 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교지 대중 전도 집회는 뉴저지에서 사역했던 김학룡 선교사가 주관했으며 95도가 넘는 현지의 무더운 날씨 임에도 약 3천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 됐다.
첫째 날 집회에서 홍인석 목사(하늘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왜 그분이 이 땅에 오셨고, 그를 믿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복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열정적으로 전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 김종국 목사(뉴저지새언약교회)는 “토기장이는 자신이 빚은 토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을 깨뜨리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일상이다. 성경에 토기장이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토기는 우리들을 표현하는데 우리의 인생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뉴저지목사회는 “모든 집회가 마쳤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남아 은혜받은 여운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도미니카 땅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일에는 150여명의 현지 목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뉴저지에서 목회하는 육민호 목사와 권기현 목사가 메시지를 나눴고, 통역은 전재덕 쿠바 선교사가 도왔다.
<정리: 김재상 기자>
06.22.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