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천국을 바라보며 끝까지 가는 공동체”

퀸즈장로교회, T4 메모리얼데이 피크닉

T4 메모리얼데이 피크닉 사진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는 Memorial Day를 맞아 오전 10시 ‘다민족이 함께하는(T4:Together 4 congregations)  메모리얼데이 피크닉’을 퀸즈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본 피크닉은 Bethpage State Park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퀸즈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최원일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기도 문태일 집사, Jay Youn 장로, 김영덕 집사, 블라지미르 안 집사, 성경봉독 왕지혜, Victoria Lee, 첸 베이, 알레그사드르 장 어린이가 네 개의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다민족과 다음세대가 함께 했다.

또한 설교는 ‘선하고 아름다운 일 (시편 133:1)’이라는 제목으로 김성국 목사, 김도현 목사, 첸위지 목사, 송요한 목사가 각 언어로 설교했다.

이날 설교는 다민족 목사들이 나와 하늘을 바라보는 스킷을 시작으로 김성국 목사의 설교가 시작됐다. 김 목사는 “두세 사람이 하늘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사실 아무것도 없더라도 그 영향을 받아 함께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가 함께 어울리는 것이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공동체인 줄 믿는다. 우리가 하늘을 바라볼 때, ‘이 뉴욕 땅에 저들이 함께 모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저들이 목표로 하는 것이 뭘까? 뭘까?’를 다른 이들이 궁금해 할 때 그것은 하늘이고 천국이고 아버지가 기다리는 그곳인 줄 믿는다. 함께 천국을 바라보며 끝까지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훈 장로의 광고,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준비체조로 시작하여, 66세 이상을 위한 성경퀴즈, 교회학교의 게임, 전교인 친교 게임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각 언어권의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교회와 각 구역별로 바비큐를 준비하여, 모두가 함께 교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티켓과 선교를 위해 구입한 티켓으로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티켓에 집중하며 당첨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순서는 영어예배 김도현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06.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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