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만나교회, 정관호 원로목사 추대‧정상철 담임목사 위임식 사진
뉴욕만나교회 정관호 원로목사 추대 및 정상철 담임목사 위임식이 5월 5일(주일) 본교회에서 열렸다. KAPC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와 PCA 뉴욕예본교회(정상철 목사)가 하나 되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만나교회로 시작하며 이날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정관호 목사는 “목회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셨고 감사와 찬양이 있었다. 때론 아픔과 고통,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섭리였다. 목회하면서 부족함, 어리석음으로 저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받아주시고 저와 함께 주님 나라를 위해 힘쓰자”며 답사했다.
정상철 목사는 “목사 서약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대로 뉴욕만나교회를 충성된 마음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고 모든 일에 근신 단정하여 복음 증거하는 데 부합한 자로 살아가도록 노력한다”며 계속적인 지도와 기도 부탁과 감사 인사로 답사를 전했다.
정관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기도 이춘호 목사(우리언약교회), 성경봉독 오영상 목사(뉴욕세빛교회), 설교 김재열 목사(KAPC 전 총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열 목사는 ‘아름다운 바톤 터치 (신 34:9)’라는 제목에서 “성경 속 인물들의 자연스러운 계승을 통해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예수님은 12사도에게 아름다운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바톤 터치를 근사하게 이루었다. 정관호 목사의 리더십을 잘 물려받아 전임자를 잘 섬기고 후임자로서 뉴욕만나교회의 바톤을 놓치지 않고 힘 있게 달려갈 줄 믿는다”며 “바톤을 힘 있게 이어가기 위해서 원로목사들의 간절한 권면을 수집한 실질적 적용 10가지를 전하며 아름다운 계승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정상철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은 임일송 목사(뉴욕서노회장) 인도로 서약, 공포, 위임패를 수여 후 권면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 축사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 답사 정상철 목사, 축하연주 김윤덕 장로(영생장로교회 은퇴) 순으로 진행했다.
박상일 목사는 “양떼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고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떼의 마음을 잘 아는 예수님처럼 교인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의 눈빛만 보더라도 알 수 있어 기도하는 귀한 목회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권면했다.
성호영 목사(뉴욕서노회 동시찰장) 인도로 진행된 정관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는 기도 임희관 목사(뉴욕전원교회), 추대사 이우영 장로(뉴욕만나교회 당회 서기), 노회장의 공포와 추대패 수여가 있은 후 축사 이풍삼 목사(한인동산교회), 답사 정관호 목사로 진행됐다. 이날 모든 순서는 조부호 목사(한누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05.1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