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평가회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평가회를 마친 후 사진 촬영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태규 목사)는 2024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평가회가 4월 2일(화) 오전 10시30분 교협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유평가회에 앞서 유승례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기도 이광모 장로, 설교 이지용 목사, 축도 박태규 목사로 진행됐다. 이지용 목사는 ‘주님의 시언 (요한복음 20:19-23)’ 이라는 제목을 통해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 ‘성령을 받아라’ ‘내가 너희를 보내느니 가라’ ‘너희가 죄를 사하면 너의 죄도 사하여질 것이다’는 이 네 가지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하시고 감람산에서 부활하고 승천하셨다. 이 말씀이 부활을 축하하며 감사하는 우리에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평가회는 각 23개 지역에서 3월 31일 새벽 6시에 뉴욕교회들이 연합하여 드린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에 대하여 교협임원과 지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에서 진행된 예배 현황을 보고하며 예배를 통한 은혜와 감사, 개선점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규 목사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은혜로운 예배였다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미국에 와서 부활절 예배를 이렇게 행복한 예배로 드린 것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진행을 정성으로 준비한 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지용 목사는 “은혜로운 예배와 예배 후 친교의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모든 진행이 정해져서 내려오는 것보다 지역에 위임해서 지역장과의 모임을 통해 예배장소와 설교자, 순서를 정하면 더 원활한 예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경열 목사는 “교협 임원들이 각 지역을 맡아서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면 좋았는데 한 교회에서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것이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며 “교협은 약하고 어려운 교회를 도와주는 일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회장 박태규 목사는 총무와 서기의 부재로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을 사과하며 교협의 연합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교협행사에 증경회장들의 관심과 협력이 함께 있기를 촉구했다. 평가회를 마친 후 임원들이 모여 다음 행사를 어떻게 할지를 의논하도록 하겠다고 전한 후 부회장 이창종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홍현숙 기자>

04.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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