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목회자와 지도자 중독 세미나 사진
뉴욕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는 2월 21일(수)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에서 김도형 목사(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를 강사로 초청하여 목회자와 지도자 중독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의 기도와 인사로 시작한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선교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지만 중독자들을 위한 섬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중독에 대한 인식이 목회자들에게 중요함을 시사했다.
중독에 관한 사역을 35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도형목사는 “중독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소자 중에 소자이고 강도 만나 자 중에 강도 만난 자들이다. 중독자들은 병원 치료와 상담만으로는 영원 구원이 되지 않는다. 영생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뿐”이라고 강조하며 “교회에서 중독자에 대한 섬김이 가장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중독 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처가 미흡하기 때문에 섬김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 중에서 오병이어로 먹을 것을 충족해 주었을 때 변화된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깊이 상처받은 자를 만나주었을 때 변화되었다. 예수님이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했을 때 그녀의 삶이 변화되고 예수님을 만난 사실을 동네 사람들에게 전파했다. 이를 볼 때 목회는 상담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중독상담과 목회를 하면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독 치료를 위해 먼저 가족들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고, 그 후에 회개시키고 변화시키며, 협력자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중독치료의 주치의는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중독사역에 더 관심있는 분들은 http://cits.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03.0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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