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예배 드려

“첫날부터 이제까지 항상 함께 하신 그 분, 예수님”


설립 50주년 기념 예배 후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설립 50주년 기념예배가 2월25일(주일) 오후 4시 퀸즈장로교회 모든 다민족 성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드려졌다.

김성국 목사 인도로 시작된 50주년 희년 감사예배는 정성호 장로 기도와 송요한 목사(러시아어 예배부)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김성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첫날부터 이제까지(빌립보서 1:3-6)”라는 주제로 “성전 건축에도 처음과 끝이 있듯이 지난 50년에 첫출발이 있었고, 이제 50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왔으며 앞으로 더 전진하며 나아갈 시간이 됐다. 우리의 시작부터 마치는 그 시간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항상 곁에서 바라봐 주시는 분, 바로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며 항상 함께해 주시기에,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야할 이유가 반드시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리아 싱어즈의 화답찬양 후 진행된 은퇴식에서 시무장로 김수산 장로, 이명옥 전도사를 비롯해, 시무안수집사, 시무권사 은퇴와 명예권사 추대패 수여, 장미은 사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수산 장로의 답사와 허경화 장로의 격려사, 첸위지 목사(중국어 예배부)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김관중 선교사(러시아 선교), 이일훈, 박수영 선교사(캄보디아 선교), 정길표 정경애 평신도 선교사(케냐 선교)와 퀸즈장로교회에서 지휘를 담당했던 이기선 교수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죠 바이든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성도들과 나눴다. 이어 성경문답서 시상, 전도 시상(전소영 집사 수상) 후 모든 성도가 다함께 “주님께서 세운 교회”를 찬양 한 후 김도현 목사(영어예배부)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퀸즈장로교회는 1973년 고 장영춘 목사가 브루클린에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 돼, 1974년 퀸즈 플러싱에 60여명이 모여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후 1981년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1983년 설립 9주년 및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1987년에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많은 개혁주의 목회자들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1992년에는 미주크리스천신문사를 통한 문서선교 사역을 시작하며 미 동부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개혁주의 교회로 성장해왔다. 

김성국 담임목사는 2013년 퀸즈장로교회 3대 목사로 취임하여 사역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어예배는 물론 2015년에는 중국어 예배부, 2016년에 러시아어 예배부를 설립하며 다민족사역과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충실히 실천해 왔으며 그 결실로 2019년에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위한 새성전 건축을 시작했고,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재상 기자>

03.02.2024

사진 더 보기 클릭 >>>

https://photos.app.goo.gl/EfmkuMYi5ntzuDqP7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