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뉴욕 교계와 단체, 각종 축하공연으로 기쁨 나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센트럴교회 제 13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

▲뉴욕센트럴교회(담임 김재열 목사)는 12월 17일(주일) 오후 4시에 제13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개최했다. 김재열 목사는 헨델의 메시아를 설명하고 “지난 25년 동안 코비드 기간 두 번 빼고는 메시아 연주를 쉬지 않았다”며 “오늘 오신 여러분들이 헨델이 만났던 메시아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우리 어린 자녀들이 어려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인사한 후 헨델의 메시아 연주가 시작됐다. 


뉴욕장로교회 ‘아말과 동방박사들’ 오페라 공연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 목사)는 12월 15일(금) 16일(토) 두 번에 거쳐 본 교회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준비한 잔 카를로 메노티의 ‘아말과 동방박사들’ 오페라 공연을 개최했다. ‘아말과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으로 향하여 떠나는 세 명의 동방박사들이 잠시 쉴 곳을 찾아 방문한 곳인 아말과 그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에서 일어나는 일을 선보였다. 


퀸즈장로교회 ‘예수,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성탄축하 찬양축제

▲퀸즈장로교회는 12월 17일(주일) 오후 4시에 ‘예수,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성탄축하 찬양축제를 개최했다. 김성국 목사는 “예수,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마 1:15-16)”의 성탄축하찬양 주제를 통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될 수 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인간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완벽하게 인간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단 하나의 방식인 놀라운 성령의 잉태를 통해서 죄가 없으신 인간이신 예수님만이 인간을 대신해서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이시다. 우리가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그 예수님을 대하는 방식은 그를 믿고 찬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50년 동안 성탄이 되면 우리를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한 퀸즈장로교회는 오늘의 찬양도 기쁘게 받으셨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뉴욕미션콰이어 유니온 프라자 케어센터 성탄축하공연

▲뉴욕미션콰이어(음악감독 제시유)는 12월 18일(월) 오전 10시30분에 유니온프라자케어센터에서 성탄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제시유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는 뉴욕미션콰이어, 차임핸드벨, 오카리나앙상블, 박영표 목사의 톱연주, 소프라노 윤사라와 유제시카의 두엣 등 각각 축하 연주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송은하 어린이가 댄스와 함께 준비한 최윤섭 목사의 풍선 아트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송은하 어린이는 댄스를 하는 동안 최윤섭 목사는 다양한 풍선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송은하 어린이가 공연을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고 어르신들에게 허그를 하며 위로와 사랑을 전달했다. 

<홍현숙 기자>

12.2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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