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구니에 동참한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23년째 연말마다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바구니’ 행사가 올해도 계속됐다. 9.11사태로 슬픔에 싸인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23회를 맞아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양로원, 어려운 불우이웃과 주민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올해는 총 130개의 바구니를 퀸즈장로교회 교직원들과 선교회원 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권 다민족 성도들이 12월 14일(목) 오전에 모여 사랑의 바구니를 제작했으며 오후에는 교직원 일동이 플러싱 유니온가에 위치한 109 경찰서, 273 소방서, 너싱홈 등 이웃 커뮤니티 기관들과 어려운 불우이웃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했다.
바구니에는 각종 계절 과일과 과자와 더불어 사랑의 메세지가 담긴 카드도 담겨 있었다. “크리스마스”라 사라지고 “시즌 그리팅”과 “해피 홀리데이”가 판치는 이 세대 속에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평안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한국어, 영어로 쓰여 있었다.
<김재상 기자>
12.2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