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장로교회 담임목사 위임예배 및 선교사 재파송예배 사진
영생장로교회(백운영 목사)는 정승환 담임목사 위임예배 및 백운영 목사 선교사 재파송 예배를 11월 19일(주일) 오후 4시 본교회에서 드렸다.
백운영 목사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기도 이병은 목사(동부 시찰장, 한인삼일장로교회), 찬양 임마누엘 찬양대, 설교 김성국 목사(KAPC 총회장, 퀸즈장로교회), 특별찬양 글로리아싱어즈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설교에 앞서 “교회창립 42주년에 1대 2대 3대 목사가 건강하게 서로 존경하며 서로 응원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함께하는 이 자리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전한 뒤, ‘주님의 질문! 나의 대답은? (사 6:8)’이라는 제목을 통하여 “이사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했다. 나를 향하신 주의 음성과 주의 질문이 있다. 오늘 ‘영생장로교회여~ 필라지역에, 동부지역에, 미국 땅에 마른 뼈들이 살아나야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 마른 뼈가 살아나는 역사에 동참하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라고 주님 앞에 대답하기 바란다. 주의 말씀이 임하면 주의 영이 임하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임국장 김성철 목사(예승장로교회) 인도로 시작된 위임식은 위임목사와 교인 서약이 있은 후 위임기도, 공포가 있었으며 이용걸 목사 권면, 이성흠 목사 축사, 정승환 목사 답사로 이어졌다. 이어 홍승민 목사(웨스트민스터신대원한인동문회)가 축하패을 증정했으며 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용걸 목사는 권면의 말씀을 통해, 정목사에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사도 바울처럼 교인을 사랑하고 모세처럼 광야의 지도자가 되어 주고 에스라처럼 말씀에 전념하고 능통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교인은 동역자로서 목사님과 함께 짐을 지고 같이 아파하고 매를 맡겠다는 뜨거운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교인들에게 권면했다.
이성흠 목사는 “정 목사를 생각하면 성실함과 열정이 떠오른다. 지금까지 걸어온 두 가지를 계속 지켜나가며 하나님이 세우신 귀한 자리에 힘있게 주의 백성을 목양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축사했다.
정승환 목사는 “20대는 퀸즈장로교회, 30대는 퀸즈한인교 회를 섬겼다”고 말하며 “이제는 제 삶을 이 곳(영생장로교회)에 바치고 싶다. 예수님이 하신 대로, 앞선 목사님들이 하신대로 사랑하며 섬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답사를 대신했다.
3부로 진행된 선교사 재파송 예배는 정승환 목사의 인도로 박성일 목사, 양춘길 목사, 김대영 목사, 조성윤 목사가 축사했고 선교사 파송기도 후 16년 전에 이 자리에서 백운영 목사에게 선교사 서약을 받고 파송 받은 배선호 대표(GP 선교회)가 백운영 목사에게 축사 및 파송장을 수여했다. 이어 필라지역 목회자 특송, 당회서기 선물증정, 주재은 목사 재파송패 증정, 박상익 이사장이 감사장을 증정했으며 모든 순서는 정승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성일 목사는 “죽기보다 힘들다는 2대 목사로서 그 사역을 7년 동안 다리 역할의 사역자로 잘 감당하시고 사명 받으신 대로 다시 사역지로 재파송되어 지금까지 개척자의 길을 가신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목사님이 얼마나 크게 활약할지 기대한다”며 축사했다.
조성윤 목사는 “눈물로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얻으리로다 목사님 사모님 목회 여정에 많은 즐거움과 열매가 있었던 반면에 아픔과 고난, 연단, 상처, 눈물이 많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것이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 참 행복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행복을 찾으셔서 축하한다”고 전했다.
1대 목사님께 파송받고 3대 목사님께 파송 받은 선교사 백운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통해 미주한인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세대를 통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며 늘 영생장로교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한다”며 “이제는 무엇을 하겠다기보다는 저희 부부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주장하시는 대로, 확신주시는 대로 기도하며 순종하며 따르겠다”고 답사했다.
<홍현숙 기자>
12.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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