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천지창조’ 찬양하고 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 권사) 제20회 정기연주회가 10월22일(주일)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개최됐다.
단장 이은숙 권사의 인사와 김천수 목사(뉴욕방주교회 담임)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연주회는 ‘창조주 하나님’의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됐다.
이은숙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단원은 91명으로 연주회에는 78명이 참석했다. 연령대는 60대~80대로 다양하며 20년 동안 단원으로 활동해온 분들도 있고 보통 10년 이상 함께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악보를 들고 연주회를 하지 않았으나 천지창조 곡이 쉬운 곡이 아니라 혹시나 하고 악보를 들었다"며 단원을 소개했다. 또한 초창기 때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을 지도해 준 양재원 교수에게 감사한다”며 “찬양을 받기 좋아하시는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고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1부 연주회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첫째 날부터 넷째 날의 창조 역사를 음악으로 들려준 뒤 헌금 시간을 갖고 박현숙 권사가 헌금 기도를 드렸으며 근속자 표창식을 가졌다. 이날 20년 근속표창은 양정임 권사, 홍제니 권사, 이정현 반주자. 10년 근속은 전귀분 권사가 받았다.
2부에서는 바다의 물고기, 공중의 새들, 지상의 모든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시는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을 표현했으며 3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한 한 쌍을 노래하며 창조주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린 뒤, 민병욱 목사(뉴욕 평안 장로교회)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이날 연주회는 1988년 곽상수 교수에 의해 번역된 한국어 가사로 찬양하고 합창부분은 이가영 부지휘자의 여성 4부 편곡으로 연주되었으며 대형스크린에 펼쳐진 멋진 영상과 함께한 합창은 감동과 감격을 더해 주었다. 또한 양재원 지휘자와 더불어 이가영 부지휘자, 소프라노 민한별, 테너 최호중, 바리톤 서대원이 뉴욕권사선교합창단과 함께 찬양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악보를 외워 찬양하기 때문에 치매가 사라지고 두 시간씩 서서 찬양하므로 관절염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좋은 점이 많으니 찬양을 잘하는 권사님, 전도사님, 사모님들은 자격이 되시니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2024년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루아교회 방문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찬양의 아름다운 삶으로 주님을 섬기기 원하는 분은 단장 이은숙 권사 917-648-1876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10.2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