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대상 2차 영어 성경 과정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뉴하트선교교회(담임 정민철 목사)는 뉴욕에 온 난민들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노던 214가 뉴욕밀알선교센터를 빌려 기초 영어를 가르쳤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거주시설(Anchor Inn)에 있는 250여 명의 난민 중에 120여 명의 난민이 신청했으나, 모두 받을 수 없어 56명만 등록을 받고 수업을 진행했다.
9월 29일에는 뜨거운 반응 가운데 종강 파티를 마쳤으며, 10월 13일부터는 영어를 성경으로 가르치는 두 번째 학기를 시작하는데 벌써 20여 가정이 등록했다.
정민철 목사는 첫 과정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며 “난민들을 위해 3개월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과정을 먼저 하고, 그 후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를 예정”이라고 했는데, 결국 성경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택했다.
뉴하트선교교회가 섬기는 난민들은 자녀들이 많은 가족 단위의 난민들이며 중남미에서 온 난민들이 중심이지만 아프리카에서 온 난민들, 그리고 독특하게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들도 있다.
<정리: 김재상 기자>
10.14.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