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설교세미나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핵심 기법 제시


설교세미나 중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영상 스케치 

https://photos.app.goo.gl/eL1TWuYvesq1r3fBA

뉴욕목사회(회장 김홍석 목사)는 8월14일(월)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퀸즈한인교회 바울성전에서 설교세미나를 열었다. 

합신동문회와 퀸즈한인교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권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핵심 기법’이라는 주제로 그의 저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신실하고 열정적인 목사도 설교에 대해서는 갈증이 있고 큰 부담일 것"이라며 "이번에 따뜻한 목사님을 보내주셨으니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기도로 시작했다. 

권호 목사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세 가지 요소는 본문, 연관성, 적용이며 그중에 현대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집중적으로 토의되고 있는 것은 연관성으로, 이는 오랜 시간을 거친 텍스트를 오늘날의 상황에 연결하는 단계이다. 좋은 설교는 현대를 사는 우리가 왜 몇 천년 전에 쓰여진 본문을 들어야 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를 위한 다섯 단계 △본문을 묵상하고 연구하라 △중심메세지를 발견하라 △연관성을 놓으라 △적용점을 제시하라 △설교 전달 형태와 방법을 결정하고 설교문을 작성하라를 제시했다. 또한, 에베소서 6:1-4, 출애굽기 13:17-21, 사무엘하 11:1-5의 본문을 중심으로 중심메세지(CMT)을 발견하는 훈련을 했다.

서은성 목사(뉴욕 효신장로교회 부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설교 때마다 기억하여 적용할 수 있는 핵심(본문, 연관성, 적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에 따른 설교 예문을 바로 소개해주므로 높은 이해도로 참여할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홍현숙 기자>

08.1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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