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할렐루야복음화대회 첫째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 목사)는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 7월28일(금)부터 30일(주일)까지 사흘간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교회여 일어나라’(Let the Church Arise!)란 주제로 2023 할렐루야복음화대회를 개최했다.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임지윤(어린양개혁교회)목사가 할렐루야 어린이 복음화대회를 진행했다.
회장 이준성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뉴욕교협 50년 역사 동안 할렐루야대회가 뉴욕복음화를 위해 개최되고, 그동안 대회를 통해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온 역사가 있음을 기억한다. 이번 대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집회 기간 동안 뉴욕과 뉴저지 팬플룻 찬양선교단(단장 존 우),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단장 박영희 권사), 두나미스 찬양팀, 섹스폰 듀엣 신우철 목사 부부, 권사 합창단(단장 이은숙 권사),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전병삼 장로)이 특송과 헌금 특주 등을 담당했다.
첫날 집회에서 권준 목사는 “교회여, 성령으로 타오르라!(사도행전 2:42~47)”를 주제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이천 년 전에 시작된 사도행전의 교회 가운데 역사하신 성령께서 오늘도 동일한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길 원하신다. 성령 충만은 예수님과 하나되는 사건이며 성령의 역사로 교회 안에 회복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교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 권 목사는 “교회여, 복음으로 변화하라!(마태복음 9:14~17)”를 주제로 교회의 변화에 대해 설교했다. 권 목사는 전형적인 전통교회인 형제교회에 부임하여 일어난 변화의 경험을 나누었다. 권 목사는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퇴보라는 변화가 있다”며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전통적인 교회는 불편한 것을 싫어하기에 변화가 어렵다. 진정한 본질인 변하지 않는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 교회는 끓임없이 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날 집회에서 권 목사는 “교회여, 사랑으로 일어나라!(요한복음 21:15~17)”라는 설교를 통해 "형제교회에 부임하고 교회의 변화에 대한 경험의 중심에는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이 목회라는 깨달음이었다. 회개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상대방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며 미워했던 사람까지도 사랑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능력 안에서 교회는 하나되며 부흥케 된다." 고 전했다.
마지막날 순서에서 어린이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강사 임지윤 목사의 인도로 찬양했으며 어린이대회를 도운 차세대 스탭들을 중심으로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할렐루야대회 강사 권준 목사와 어린이대회 강사 임지윤 목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앞서 열린 뉴욕선교대회 준비위원장 김경열 목사와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박태규 목사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할렐루야복음화대회 및 세미나 장소로 섬긴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와 뉴욕선한목자교회 박준열 목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뉴욕교협은 교협산하 청소년센터에 $6,000, 북미원주민선교회 박준열 목사에게 $3,000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재상 기자>
08.05.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