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콘서트 후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뉴욕수정교회(담임 황영송 목사)는 제12회 미션콘서트를 6월 11일(주일) 오후 5시에 열었다. 수정교회는 지난 6월 3~4일 전교인 선교바자회를 통해 1만7천 달러를 모금했고, 이번 미션콘서트 수익금과 함께 전액 데이튼 난민선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여름단기선교팀이 데이튼에 가서 어린이 여름캠프와 가정방문 사역을 통해 난민들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한다.
특히 올해 데이튼 난민선교의 주제는 "귀중함"이다. 데이튼에 있는 난민 아이들은 “그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수정교회는 “우리는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름을 알고 계시며,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또는 얼마나 잘했는지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며, 올해 선교팀이 “너는 소중하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체험하고 알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영송 목사는 미션콘서트에서 인사를 통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교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션콘서트는 성가대와 찬양팀으로 구성된 연합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영어회중과 중국어회중도 참가했다. 트리오(이종길, 송릴리, 신희래), 듀엣(최종원 지휘자, 박원준), 솔로(우정현)도 찬양했다. 연합찬양 후에,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데이튼 난민선교를 위한 합심기도가 진행됐으며 황영송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리: 김재상 기자>
06.17.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