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 교사 수련회 및 헌신예배

한나처럼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눈물로 기도할 때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교육부서 교사들과 교역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3월5일(주일) 저녁예배를 교사 수련회 및 헌신예배로 드렸다. 이날 준비한 영상을 통해 “교사의 직분이 힘들 때가 있다. 수고한 만큼 열매가 맺어지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고 믿음을 선포했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격려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예수님의 격려하심을 느끼고, 우리들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기도하는 세대로 자라난다”라며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부서 교사 및 교역자들은 “교사여 일어나라”를 찬양했으며, 이날 전해진 설교처럼 한나의 헌신과 기도로 사무엘이라는 리더가 세워진 것처럼, 같은 역사가 베장에서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 그 과정에서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아이들을 품는 교사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교사 수련회 및 헌신예배의 강사로는 뉴욕겟세마네교회 담임 이지용 목사 “지금, 여호와께 드리나이다(사무엘상 1:19-28)”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이지용 목사는 “조용한 탈출’이라는 2세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넘어, 한인이민 유입중단으로 인한 고령화가 계속되고 인간 자신이 우상이 되는 무종교자들의 수가 급속히 늘고 있는 세대이다. 이는 마치 자녀가 없어 슬픔에 빠진 한나와 사정이 비슷하다. 하지만 한나에게는 사무엘이라는 역전의 스토리가 있다. 한나처럼 때로는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눈물로, 마음을 쏟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우리의 가정을 변화시켜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3.11.2023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