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2023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16지역에서 열려

1차 성금 7천여 불 모금, 3월부터 2차 모금 시작


기도회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교협(회장 이준성 목사)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를 3월6일 오전 뉴욕양무리장로교회(담임 이준성 목사)에서 열었다. 올해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권케더린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16개 지역에서 열린다. 팬데믹 전인 2019년에는 22개 지역에서 열렸으나, 팬데믹 중에는 1개 교회에서 열렸으며, 회복기인 2022년에는 12개 지역에서 열린 바 있다. 회장 이준성 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교협이 추진하는 3대 메인 사업 중 하나”라며 “사업을 통해 모든 교회를 품고 연합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준비기도회는 인도 권케더린 목사(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샬롬찬양단, 기도 박태규 목사(할렐루야준비위원장), 크로마하프 특주 김사라 목사 등 3인, 설교 김원기 목사(증경회장), 헌금기도 김정숙 목사(기도분과), 특별통성기도, 광고 유승례 목사(총무), 축도 방지각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이스라엘 목사(희년준비위원장)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사순절 금식기도를 위해, 김주열 장로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해 기도했다.

김원기 목사는 “부활에 이르러(빌립보서 3:10~1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을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앞서 먼저 교협을 통한 연합과 일치 사역의 중요성을 토로했다. 김 목사는 “교협은 나의 선교지이며, 교협에서 봉사하는 것을 병역의 의무같이 생각하며 사역을 감당해 왔다”고 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라며 특히 49회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라는 표어를 내건 것을 칭찬했다. 하지만 “매년 회기들이 목표를 세우지만 실제로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올해는 정말 표어대로 잘하는 회기가 되라”고 부탁했다. 또 “업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과 이름을 내려고 하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자 돕기 1차 성금으로 7천여 불을 모금했으며, 3월 1일부터 15일까지 2차 모금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3.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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