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회마다 기쁨이 가득한 ‘성탄축하’

모든 세대와 민족이 기쁨으로 성탄축하예배

성탄절을 맞아 각 교회에서는 구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성탄축하예배를 12월25일(주일) 각각 드려졌다. 


뉴욕센트럴교회 교육부 맴버들이 찬양하고 있다

△뉴욕센트럴교회는 ‘Happy birthday Jesus!’를 부르며 온 성도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재열 목사는 ‘예수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마 1:23-25)’라는 제목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영원한 저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예수님의 구원이 바로 성탄절이 주는 가장 귀한 선물이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힘으로 영접하기를 원하며 이 성탄절이 우리의 신앙의 고백이 되고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일학교 자녀들의 축하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자녀들의 축하 시간을 가진 후 자녀들을 키우느라 고생한 부모님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선사했다. 이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연상3고개 퀴즈의 시간도 가졌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중등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예배에서 이종식 목사는 “코비드 이후 3년 만에 온 교회가 다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말하며 ‘용기를 내어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합시다 (롬 1:16)’라는 제목으로 “이번 주간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며 감사하는 때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용기내어 작게나마 찬양하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을 선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찬양대의 칸타타와 교육부 및 오케스트라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중등부는 헨델의 메시아의 할렐루야에 맞추어 ‘왕의 왕~ 주의 주~’ 메시지를 전했고 마지막에는 “할렐루야 예수님 생신 축하해요 왕의왕”이라는 글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PCB Youth Orchestra는 그동안 연습을 하고 성탄절인 오늘 처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연주를 했다.


퀸즈장로교회 ‘있을 곳이 없음’ 성극을 하고 있다

△ 퀸즈장로교회는 다민족 크리스마스 연합 가족예배를 드렸다. ‘있을 곳이 없음 (눅 2:1-7)’ 의 제목으로 다민족과 교역자들이 성극을 준비했다. 이 성극을 통해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고백의 시간을 가졌다. 성극에서 목자 역할을 한 김성국 목사는 “잔치에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모시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사는 것은 아닙니까? 저 낮은 곳에 있던 목자들은 그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를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여러분의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을 모실 빈방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모든 회중은 “네”라고 외쳤다. 이어 러시아어권예배(송요한 목사), 중국어예배(첸위지 목사), 영어예배(김도현 목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3부로 나눠드린 예배는 영아유아유치부, 중국어 찬양대, 유초등부의 특별찬양 순서도 진행됐다.

퀸즈한인교회 초등부의 합창 및 뮤지컬을 하고 있다 

 

△ 퀸즈한인교회는 성탄절 단일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최고의 선물 (마 2:9-11)’ 이라는 제목으로 송비전 목사가 전했다. 송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셨다. 이 선물을 아직 못 받았다면 오늘이 바로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천국으로 이끄시는 주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기를 바라며 인류 최고의 선물 교환은 예수님을 선물로 받고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유아유치부의 율동찬양과 초등부의 합창 및 뮤지컬(CHECK OUT THAT STAR), 중고등부의 위십댄스(SHACKLES), 예루살렘찬양대의 칸타타(THE STORY)가 진행됐다. 모든 순서 후 김바나바 목사의 인도로 서로에게 ‘메리크리스마스’를 전하며 축복의 시간을 가진 뒤 서로 손을 잡고 합심기도로 마쳤다. 

(모든 성탄축하예배는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홍현숙 기자>

12.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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