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목사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찬양하며 위로하며”팬데믹 후 2년만에 다시 열려

웨스트체스터목사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4일(주일) 오후 6시에 웨체스터연합장로교회(전구 목사)에서 열렸다. 

웨체스터 지역은 20여 년 전부터 자체 교협을 구성하고 목회자들의 정기모임, 연합부흥집회 등의 연합사업을 해 오다 단장 노성보 목사 등을 중심으로 목사합창단을 구성했다. 2019년에는 제1회 연주회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라는 주제로 열려 특히 성도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교회와 이웃들에 시선을 돌리며 “찬양하며 위로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목사합창단 목사들은 음악회를 마치며 성도들을 위해 축복하는 특별기도를 하기도 했다. 장효종 지휘자와 이현주 피아니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웨스트체스터목사합창단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 ‘주는 나의 피난처’, ‘Halle Halle Halle’, 휘파람 찬양, ‘칼립소 영광’, ‘The Hand Song(손뼉을 쳐)’, ‘내 주 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찬송 협주곡 등을 찬양했다. 게스트로 소프라노 하현주의 독창, 그리고 바이올린 양대진과 첼로 양대일의 연주가 진행됐다. 2회 정기연주회에는 테너 6인(신성근, 최기성, 김홍선, 노기송, 임일송, 서민호), 바리톤 3인(전구, 박상식, 송인규), 베이스 2인(허경열, 노성보) 등 11인의 목사들이 참여하여 찬양했다.

제2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하며 웨체스터교협 회장 허경열 목사는 “지난 2년간 코비드로 인해 많은 고생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큰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하며 “우리들의 찬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찬양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또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할 줄 믿는다"고 외쳤다. 음악회는 전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재상 기자>

1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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