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기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공감과 공유로 공조하는 교협”

신임 회장 박근재 목사 각 분과 중심의 사업 펼칠 예정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36회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공감과 공유로 공조하는 교협”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출범했다. 36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이 11월 14일(월) 오후 6시 뉴저지연합교회에서 열렸다.

2부 이취임식은 신철웅 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직전 회장 고한승 목사가 신임 회장 박근재 목사에게 교협기를 전달했다. 고한승 목사가 감사의 이임사를 했으며, 박근재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박 목사는 에스더서를 읽으며 당시 이스라엘의 위기가 오늘날 팬데믹으로 인한 오늘날의 교계의 어려움과 겹치며 “공감과 공유로 공조하는 교협”라는 표어를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 36회기에 예정된 주요 사업은 연례사업으로는 신년하례식(1/23), 부활절새벽연합예배(4/9), 호산나전도대회(6/23-25, 강사 이동원 목사) 등이다.

36회기는 분과 중심의 사업을 펼친다고 각 분과별 사업 내용들을 소개했다. 특히 박 회장은 교협회관 마련을 위한 비전을 밝히며 “미래의 뉴저지를 방문한 선교사들이 숙박할 수 있는 장소,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센터, 개척교회 예배공간 활용, 이단대책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하사무엘 목사(뉴저지한인은목회 회장)는 “선배로서 다시 당부하는데 젖 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하면 배후에 주님이 계신다”고 부탁하며 “하늘나라 구원사역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세워진 교협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부탁했다. 

또 홍인석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사람을 모으는데 탁월한 은사가 있는” 박근재 목사가 팬데믹이 지나고 나서 교회가 다시 회복하고 부흥해야 할 시기에 회장이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좋은 결실이 있는 한회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학생들과 담당 전도사들이 호산나청소년대회 회복을 기대하는 상황 가운데, 36회기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신임 회장 박근재 목사는 직전 회장 고한승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이정환 목사(전 회장)이 축도 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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