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광야 40년 모세 독특한 영성”


▲목회자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가 주최한 목회자 세미나가 10월 24일 (월) 오전 9시 30분에 퀸즈한인교회 바울관 2층에서 개최됐다. 

목회자 세미나 강사 김승욱 목사(할렐루야 교회)는 ‘모세의 영성 (행 7:29)’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모세의 영성을 통하여 훌륭한 리더로 사용하셨다. 모세의 삶을 통한 영성은 예배자의 영성, 목자의 영성, 아비의 영성, 나그네의 영성이며 목회자는 예배 인도자가 아닌 예배자인 예배자의 영성으로, 리더가 되기 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고 온유한 성품을 가진 목자의 영성으로, 자녀들 앞에서 낮아지고 약해지는 아비의 영성으로, 지연된 만족을 추구하며 하나님이면 충분하다 고백하는 나그네 영성으로 목회의 길을 잘 마치고 주님을 잘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욱 목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교의 준비, 갈등 해결, 멘토, 코비드19 이후 재도약, 목사님의 광야, 초년 목회자, 이민교회와 한국교회의 차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설교를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한 질의에 김목사는 ”전에는 본문에 설교 비중을 두었다면 지금은 성도들에게 비중을 두고 있다. 성도의 입장, 상황, 가슴을 더 생각하고 사랑하면서 설교를 준비한다”고 응답했고, 코비드19 이후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가 다시 재도약해야 하는 질의에 “내면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고 개교회 중심이 아닌 공교회가 함께 살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세상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김승욱 목사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합심 기도 후 김바나바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조재형 목사는 “목회자는 인기 있는 설교자가 되기를 추구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시는 양들을 사랑하기 위해 설교해야 한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파장을 일으켰고 저의 마음과 삶과 사역을 돌아보게 하는 보석 같은 귀한 가르침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현숙 기자>

10.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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