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19회 찬양대축제가 10월 9일(주일) 오후 7시 카네기홀에서 열렸다. 월드밀알은 2002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을 제외하고 매년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찬양대축제를 열어왔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지향하며 찬양사역 한 길 35년째인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올해 찬양대축제는 특별히 CTS 뉴욕방송 창립 15주년을 기념하고 사랑의집을 후원한다.
찬양대축제에서 뉴욕 한인교회에서 프라미스교회 100명, 뉴욕예일장로교회 100명이 참가했다. 또 경남장로합창단 100명, 테너 신남섭과 소프라노 구하나, 세계에서 온 월드밀알선교합창단 170명 등이 월드밀알심포니오케스트라 40명의 연주 속에 찬양을 했다.
특별히 지난 7월 열린 엘살바도르 월드밀알 찬양대행진에서 큰 은혜를 끼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자 엘살바도르 국회의원인 아로네트 멘시아(Aronette Mencia) 의원이 참가하여 간증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가 시작기도를 했다.
멘시아 의원은 “전세계에 흩어져 찬양과 예배로 창조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헌신과 열정 다하는 모든 월드밀알 단원들과, 모든 리더들을 축복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단장 이다니엘 장로는 “뉴노멀 시대를 맞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변함없는 능력”이라며 “비록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불투명하고, 앞으로 더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임하신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될 줄 믿는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각 합창단의 찬양과 전 출연진 연합 찬양 후에,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의 축도로 내년을 기약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10.2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