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산기도원 3대 원장 김영창 목사 “영적인 파수꾼 역할 감당할 터”

1983년 설립 후 40주년 맞아 이취임 감사예배 진행


안나산기도원 원장 이취임 감사예배 후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워싱턴DC 근교인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안나산 기도원은 1983년에 이경숙 목사가 초대원장으로 시작했다. 1983년에 슈가로프 마운틴을 배경으로 약 160에이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부지를 구입하고 시작했으며, 그동안 베데스다와 실로암 성전을 건축하고, 진입도로 및 주차장을 포장하여 발전의 기반을 쌓았다. 그리고 2015년에 이경숙 초대원장이 퇴임하고 문석호 목사가 2대 원장에 취임하여 사역을 하다, 40주년을 맞은 올해에 이임하고 김영창 목사가 3대 원장에 취임했다. 안나산기도원 원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월 22일(목) 오후 4시에 열려 3대 김영창 목사가 취임했다. 감사예배는 경배와 찬양 김성훈 목사(WTS 교수 및 교목), 사회 한창훈 목사(워싱톤 총신동문회 회장), 대표기도 심만우 장로(이사), 특별찬양 뉴욕효신장로교회 성도들, 설교 한정길 목사(워싱톤예수사랑교회 원로), 봉헌 및 특별찬양 양군식 강도사(효신교회 지휘자), 인사 및 광고 장진용 장로(이사장), 봉헌기도 및 축도 이상록 목사(매릴랜드한인목사회 회장, 영광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창 3대 원장 취임식은 취임사 김영창 목사, 축사 박종희 목사(매릴랜드교협 회장, 늘사랑교회), 격려사 김병은 목사(췌사픽신학대학원 총장, 한사랑장로교회), 특별연주 김예은과 하은 자매, 신임 원장에게 취임패 전달 이사 김엘레나 권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원장 김영창 목사는 고흥화도교회 담임, 공주신앙과지성 공동체 부원장, 효신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 3대 원장이 됐다. 김 원장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골든콘웰신학교 목회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김영창 원장의 인사말씀과 내외빈 소개, 그리고 폐회 및 감사기도 차용호 목사(워싱톤교협 증경회장, 센터빌한인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안나산기도원이 이 시대의 사명자들과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는 영적 훈련소로, 명실상부한 기도원으로 새롭게 거듭나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 귀한일에 함께 하실 분들이 이사로서 동참할 수 있으며 뜻있는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영육 간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필요한 목회자들, 성도님들이 와서 은혜를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공간으로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도 숙식비등에 부담을 드리지 않고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10.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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