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앞두고 이사회 개최

신임이사장 이종식 목사 및 젊은 이사진 영입


▲뉴욕실버선교회 이사회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8월 16일(화) 오전 11시에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새로운 이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추대했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종식 목사는 “목회가 너무 바빠 새로운 역할을 맡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실버선교에 대한 김재열 목사의 설명을 들으며 교회에 있는 수백 명의 실버회원이 될 만한 사람들이 보였다”며 특히 “그동안 시니어들이 수고를 많이 했으니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15년 동안 이사장을 맡은 한재홍 목사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서기 이지용 목사, 감사 조철재 장로 등이 선출 됐다. 18년 전에 뉴욕실버선교회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대표를 맡고 섬기고 있는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는 “5-6년 전부터 뉴욕실버선교회를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교회건축 현안과 팬데믹 때문에 하지 못했다. 이에 뉴욕실버선교회가 유명무실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새롭게 재정비하게 됐다”고 이번 변화의 취지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뉴욕실버선교회가 검증을 받았고, 800명이상 훈련을 받았으며 단기선교에 참가한 연인원  950명 이라고 소개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한국 시니어코리아 탄생에 영향을 미쳤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실버선교회를 하겠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시니어들은 노하우가 있으며, 평생을 교회에서 성장하여 준비가 된 상태에서 소명과 훈련이라는 심지에 불을 붙이니 헌신하게 된다. 이런 분들이 이선으로 밀려나있으면 낭비이다. 특히 뉴욕에 있는 분은 평생 선교문화교육을 다 받은 분들이다. 그런 분들에게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면 힘차게 사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버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나이제한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훈련을 받은 케이스도 있다. 뉴욕에 특별히 선교훈련을 받을 곳이 없다. 실버미션만 아니라 젊은이미션도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사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8.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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