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최종 10명에게 수여

“요셉의 꿈과 성실함을 가진 사역자 되길”

지난 12일(금) 오전 11시에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제1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가 열렸다. 요셉장학금은 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 고 장영춘 목사의 뜻에 따라 새로운 사역자들의 학업지원과 양성을 위하여 요셉장학재단(대표 장미은사모)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요셉장학재단 설립과 장학금 신청방법이 발표된 바 있으며 신청자 중 총 10명이 최종적으로 이날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1부 감사예배는 사회 정기태 목사(재단 재정담당), 대표기도 김수산 장로, 말씀과 축도 김성국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창세기 37장 19절 말씀을 본문으로 “요셉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며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계획들을 펼쳐 나가신다. 하나님의 일을 펼쳐 가는 사람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작은 일에도 성실할 수 있는 성실함이다. 장영춘 목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인 비전을 가지고 이민교회를 세우고, 신문사를 통한 문서선교의 꿈을 이어갔으며, 신학교 설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일에 대한 꿈과 비전을 이루어 갔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 장영춘 목사가 유학 시절 중국식당에서 웨이터를 하면서도 주일성수를 하겠다고 담대하게 선포하자 더 높은 위치로 승진되었던 일화를 전하며 "장학금을 받고 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요셉과 같이 꿈을 가지고, 성실함으로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부 예배 후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Ph.D 과정 3명(김세반 선교사, 채영준 목사, 정진호 목사), D.Min 과정 정인수 목사, M.Div 과정 6명(숙키머독 신학생, 양선우 전도사, 임지홍 신학생, 피터조 전도사, 최용운 전도사, 김태경 신학생) 총 10명에게 이천불 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미은 대표는 “장학재단을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그런 겸손하고 진실한 사람을 찾게 해 달라고 수없이 기도했다.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들이 바로 그런 분들인 줄 알고 감사드렸다. 장학금을 형식적으로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학금을 수여 받는 분들의 한분 한분 이름을 놓고 계속하여 기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상 기자>

08.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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