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장학회 제6회 장학금 수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생장학회(장학위원장 심수목 장로) 제6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가 8월3일(수) 저녁 7시45분에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영 목사) 제1예배당에서 열렸다.
영생장학회는 2016년 영생장로교회 이용걸 원로목사가 은퇴하면서 받은 전별금으로 설립되었고 이용걸 목사의 어린 시절과 신학생 시절 도움 받았던 은혜를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돼, 지난 6년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들 그리고 신실한 크리스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1부 감사예배, 2부 장학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심수목 장로(장학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문희준 장로(장학부위원장) 기도, 김희수 집사의 성경봉독, 샬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백운영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백운영 목사는 “연속적인 열매를 맺으려면”(요15: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 그리고 우리 안에 담아준 삶의 목적은 열매 맺는 것이다. 많은 열매 중 생명의 열매, 사람을 키워내는 열매에 예수님은 마음을 쓰셨다. 예수님도 제자를 키우고 떠나시면서 ‘내가 너희를 선택한 것은 열매를 맺고 열매가 항상 있게 하라’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다. 사람 키우는 일은 연속적인 열매를 맺게 한다. 영생장학회을 통해 열매가 계속적으로 이어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담당 교역자인 영어권 교회 ELMC(Eternal Life Mission Church)의 조성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장학금 수여식은 이세영 집사(영생장학회 사무총장) 사회로 이용걸 목사(영생장학회 고문)의 영상축사와 정기태 목사(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 축사에 이어서 장학금을 소개한 후 수여자들의 감사인사 영상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 후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장로들이 장학금 수여자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운영 목사의 마침기도와 송홍창 집사의 광고로 마쳤다. 영생장학회 제6회 장학금 수여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장학금 2명,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장학금 3명, 다음 세대 지도자 장학금 4명, 디모데 장학금 5명, 일반 장학금 15명, 특별 장학금 1명 총 30명에게 $41,400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자인 임지홍 학우(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M.Div)는 “영생장학회은 장학금 수여의 연령이 다양하고 목회자와 선교사로 섬길 신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 비전을 세워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며 “장학금 수여에 대한 감사와 함께 더 열심히 섬기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후학을 위해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생장학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학회 홈페이지(WWW.YSPCSCHOLARSHIP.ORG)를 참고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08.1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