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킹덤미션 2022 온라인 단기선교

총 6개국 대상으로 2박 3일간 개최, 다음세대가 주도한 단기선교


▲킹덤미션 2022 폐회 예배 후 단체사진

지난 8월4일(목)부터 8월6일(토)까지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킹덤미션 2022 단기선교를 2박3일간 개최했다. 퀸즈장로교회는 매년 10여개의 선교지로 현지 방문 단기선교 파송을 해왔지만 팬더믹의 여파로 현지 방문 선교가 중단됐던 작년부터 선교의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선교 방법으로서 온라인 선교사역인 킹덤미션을 추진해왔다. 퀸즈장로교회에서는 이번 킹덤미션 단기선교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 간 전교인이 참여한 선교 바자회를 통해 모금하고 준비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총 6개국(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중국, 몰도바, 미국 등)을 대상으로 총 120여 명의 모든 선교 대원이 교회 안에서 2박 3일간 함께 숙박하며 각 나라별 현지 시간에 맞추어 Zoom과 Youtube등을 통해 라이브로 청소년 집회, VBS 여름성경학교, 언어 수업 사역, 교사 세미나, 의료 사역, 부흥회, 선교 세미나, 태권도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킹덤미션스쿨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아노를 배운 캄보디아 현지 스태프들의 피아노 협주 공연 영상을 공개하며 선교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교대원들은 시간대가 정반대인 선교지의 현지 시간에 맞추기 위해 밤을 새가며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70여명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선교활동의 주체가 되어 리더로서 모든 선교 사역과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때로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못해 오랜 시간 동안 대기해야하는 상황 중에도 인내할 수 있었고, 선교지의 학생들과의 소통 가운데 오로지 소망이 예수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전하는 모습들을 통해 선교의 역할을 감당할 다음 세대에게 밝은 미래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8월6일(토) 오전 8시 30분에 6개국이 다함께 참여한 킹덤미션연합예배를 통해 각 선교지의 선교사들과 현지 학생들이 모두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모든 선교사역을 마치고 폐회했다. 한편 퀸즈장로교회 영어예배에서는 킹덤미션의 연장으로서 아리조나 인디언 사역을 위한 현지 단기 선교팀을 파송했다. 

<김재상 기자>

0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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