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실장로교회 이길호목사 원로목사 추대식과 차석희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이 7월 31일(주일) 오후 6시 KCS Community Center에서 열렸다. 1부 감사예배, 2부 차석희 목사 위임식 , 3부 이길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길호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이상만 목사(베이직교회) 기도, 허민수 목사(뉴저지열린문교회) 성경봉독, 김성국 목사(KAPC 부총회장) 설교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그날까지 그가 능히"(딤후 1:9-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바울은 주님이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주권 앞에 모든 것을 위탁하는 삶(12절)과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복음을 잘 증거하라는 부탁하는 삶(14절)을 살았다"고 전하며 "개혁주의 신학을 하고 말씀을 옳게 가르친 진정한 목회자요 교수로서의 이길호 목사의 걸어온 길은 눈물 골짜기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는 삶을 보여주었고 그 아름다운 행보에 차석희 목사에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부탁하고 복음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 목사는 이 부탁을 잘 받아 잘 지키는 목사가 될 줄 믿고 당회원과 온 교인들은 차 목사의 부탁을 기쁘게 받아들여 더 아름다운 교회가 될 줄 믿는다"라고 전했다. 2부 차석희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인 황상하 목사의 인도로 위임목사 서약과 교인의 서약 후 조문휘 목사(온누리장로교회)의 권면과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의 축사가 있었으며 여성중창(지도 김해은집사)의 축하 찬양 순서로 진행됐다. 3부 이길호 목사 원로목사추대는 노회장인 신철웅 목사가 인도했으며 당회 서기인 김인철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노회장 신철웅 목사가 공포했다. 장기수 목사(뉴저지임마누엘교회)의 기도 후 추대 패를 수여했고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의 축사와 뉴욕동노회 목사들의 찬양, 정진윤 장로의 광고, 이길호 목사의 감사의 말씀으로 이어졌으며 조영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길호 목사는 1988년부터 담임목사로 33년간 섬겼다. 이 목사는 “전도사로 시작한 40여 년 동안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사모가 없었으면 오랜 사역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좋은 처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모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3년 전에 후임 목사가 와서 목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교회 건물이 지난주 7월 6일 사인을 받아 1-2주 안에 클로징 할 예정”이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개혁주의 신학을 중심으로 목회자요 신학자인 이길호 목사가 걸어온 목회를 기본바탕으로 하나님이 이 시대에 새롭게 주신 비전을 품고 나아갈 차석희 목사의 목회 비전을 기대해 본다.
<홍현숙 기자>
08.0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