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이사회, 21명 학생들에게 성경책과 장학금 전달

불우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극복장학금, 학생들에게 위로 되기를..


뉴욕교협 이사회와 졸업식에서 장학금 전달 받은 21명 학생들

뉴욕교협이사회(김일태 이사장)가 지난 14일 화요일 저녁 뉴욕 브롱스 용커스에 위치한 마운트 버논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가하여, 불우한 환경을 잘 극복하고 졸업하는 21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50달러 장학금 체크와 성경책을 선물로 전달했다. 뉴욕교협 김일태 이사장과 부이사장 조동현 장로, 교협 부회장 이춘범 장로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모금을 하고 이날 총 5,800달러를 전달했다. 마운트 버논 고등학교 화학교사인 양재철 장로에 따르면, 불우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극복장학금(Overcomers Scholarship Award)은 지난해부터 One FAM 재단이 시작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가는 귀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으로 제공되는 250달러는 학생들이 대학교 가서 필요로 하는 책들과 물품을 사는데 사용하라고 주는 것이며, 같이 주는 성경책은 말씀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그들 학생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성경을 통해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 전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기대가 있다면 이러한 기회를 통해 주로 혜택을 받는 흑인학생들에게 한인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 더 이상 한인들과 흑인들의 갈등과 어려움이 없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기도 하다. 양재철 장로는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한테 큰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었으며, 항상 함께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우리 모든 이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언젠가는 더 많은 학생들을 돕고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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